수원시, 뉴욕시·멕시코시티와 국제통상협력 체결

수원시는 북중미 광역 도시인 미국 뉴욕시,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국제통상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뉴욕시, 멕시코시티와 함께 지난 18∼23일까지 수출상담회를 했다. 수원시는 19일 뉴욕시청에서 트래비스 하아디 뉴욕시 국제협력팀장으로부터 국제협력도시 인증서를 받았다. 22일에는 멕시코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호세 델 리오 멕시코시티 경제기획과장과 국제통상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바이오메카 등 관내 5개 중소기업이 참가한 수출 촉진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종합수출상담 및 개별 방문 상담을 통해 총 55개 바이어를 발굴, 수출확약 6만달러와 88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인구 2천만 명이 넘는 거대 광역도시들과 동등한 국제적 통상 파트너의 지위를 얻게 됐다”며 “도시 간의 규모와 위상을 뛰어넘은 국제협력분야의 모범적 선례가 됐다”고 말했다./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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