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하루 2만2,000원에 해외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 등 신규 로밍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홍콩에서 이용가능한 'LTE 프리미엄 로밍' 요금제는 하루 2만2,0000원으로 LTE 무제한 데이터를 비롯해 한국 이용자와 음성 통화 30분, 해외 영상통화 1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해외에서 추가요금없이 영상통화로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에게 현지 풍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일 이상 해외에 머무는 고객을 위한 LTE 정액 3일/5일/10일 요금제도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700MB(3일), 1GB(5일), 1.5GB(10일)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 팀장은 "'이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높은 속도와 만족스런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일정 기간에 사용하기 좋은 정액형 요금제와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할인한 것도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