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C1블록)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에 인접하고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이 용지는 면적 3만6,987㎡, 공급예정가격은 1,920억원(3.3㎡당 1,71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방법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오는 8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1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내 공동주택용지는 전량 매각이 완료됐으며, 이번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가 미사역세권 인근에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주택규모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당초 159㎡에서 128㎡로 평균평형을 낮추고, 세대수도 746세대에서 925세대로 늘리는 등 시장수요를 반영하여 토지를 리폼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미사강변도시 역세권 주상복합용지로 수요맞춤형 리폼을 하고 공급하는 것이어서 시장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