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홍보관 개관

부산시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는 17일 오후 3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7층에 조성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홍보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수산물가공선진화단지 홍보관은 단지 내 입주기업의 생산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곳으로 641.4㎡ 규모에 △수산가공단지 홍보 △입주기업생산제품 홍보 △콘퍼런스 및 시식 등 3개 존으로 구성되며, ‘환영해요, 건강해요, 함께해요, 기대해요’라는 스토리텔링 주제에 따라 각각 연출됐다.


홍보관은 특히 가공단지를 찾는 바이어 등 방문객들이 바다 전망을 바라보면서 가공식품을 직접 보고, 시식, 상담, 계약까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홍보와 비즈니스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이 입주기업에 대한 마케팅지원 효과는 물론, 수산식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상시 홍보공간으로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적인 수산식품 소비문화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가공선진화단지는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집적화 및 기능적 연계를 통한 수산가공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감천항에 건립됐다.

국내 최초의 첨단 아파트형 수산가공공장으로 지난해 2월 개장해 10월 말 현재 가공공장 56개실 중 54개실 입주 선정, 51개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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