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러브오픈' 11년 간 72억 기부

개장부터 자선행사… 올 3억 전달
"이웃과 성장하는 골프장 되겠다"

스카이72
스카이72골프&리조트의 대표캐디 양유정(왼쪽)씨와 프런트 직원 조영은(오른쪽)씨가 16일 골프장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스카이72골프&리조트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리조트는 16일 바다코스 클럽하우스에서 '스카이72 러브오픈'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스카이72골프장은 지난 2005년 개장 때부터 11년째 자선기금 전달행사인 러브오픈을 진행해오고 있다. 11년간 기부금액은 총 72억3,000만원에 이른다. 자선기금은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바다코스 전체(오션·레이크·클래식 3개 코스) 매출액과 스카이72 별도성금, 캐디·임직원 성금, 회원 성금, 인천국제공항공사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김영재 스카이72 대표이사는 "스카이72를 개장할 때부터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골프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첫 마음을 잃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72는 러브오픈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멘토캠프, 독거노인·청소년을 돕는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영종도 중고교 급식비 지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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