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액티브엑스(ActiveX)와 같은 비표준 기술을 글로벌 웹 표준 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2015 웹 표준 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를 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이 국내 인터넷 이용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추진해 온 ‘웹 표준 전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한 성과물를 소개하고, 웹 표준 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내년을 중·소 웹사이트 운영 기업으로까지 웹 표준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내년에도 ‘웹 표준 전환 지원 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국내 인터넷 이용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개선해 핀테크 등 웹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기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우리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민간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