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30일 부산 동래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장난감도서관 부산 5호관을 개관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동래관은 132㎡ 규모에 150여종 300점의 장난감을 갖춘 자유놀이실과 장난감대여실, 세척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에서 모아진 기금으로 지어졌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하고,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보육환경을 지원한다.
신세계는 2008년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첫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당감, 가야, 영도에 이어 이번 동래까지 부산지역에서 모두 5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용객수는 연간 2만여명에 달한다.
부산 1호관인 동구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2008년 개관 이후 신세계 이마트 임직원들이 매월 방문해 시설 청소와 장난감 세척 등을 돕고 있다.
정건희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