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와 한반도' 10월 14일 개최

정부·민간 함께 동북아 평화협력 방안 논의

한반도미래재단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이 10월 14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회의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와 한반도 (The future of Northeast Asian Regional Integration the Korean Peninsula)’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및 민간 관계자가 함께 동북아 평화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동북아, 특히 한중일3국의 협력과 지향점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해 동북아의 공동체와 공동체적 기반 조성에 대한 평화협력의 필요성과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인택 고려대 교수(前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런 샤오 푸단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동북아 공동체의 미래와 한반도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은 좌장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승준 인천대 교수, 유상철 중앙일보 기자,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해 동북아공동체의 미래와 번영,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논의한다.

한반도미래재단은 학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 및 국제교류와 협력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한중일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한중일 3국 정부가 서명 및 비준한 협정에 의거하여 설립돼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