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부산서 '2015 글로벌 여성 리더포럼' 열려

여성리더들의 양성과 발굴을 이끌어 내기 위한 ‘2015 글로벌 여성 리더포럼’이 4일과 5일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글로벌 여성 리더포럼(대회장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집행위원장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은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축하 부대행사로 열린 이후 매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이다.

글로벌 여성 리더의 삶의 성공 이야기와 경험 공유,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차세대 여성 리더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멘토·멘티 연계 플랫폼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성 리더십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 연사들을 초청한다.


일본 후쿠오카시 미용 건강식품산업 대표 여성 CEO, 그리스 선박금융분야 30년 경력 경영전문가, 노르웨이 마케팅 전문가, 삼성그룹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었던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이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박혜란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이사장과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교 교수 등도 나선다.

첫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 기조연설, 세션, 특별프로그램이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날 여대생을 위한 글로벌여성 미래인재콘서트에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 강희옥 ACN 대표, 류정화 콘텐타 대표가 강연을 한다.

이후 국내 유학생을 포함한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글로벌 여성 인재상 시상식도 열린다.

5일에는 국외 참석자를 위한 범어사 힐링과 명상 투어가 마련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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