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현대백화점,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출점

내년 상반기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8개층에 아울렛 오픈 예정

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울렛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가든파이브에 들어선다.

SH공사는 26일 현대백화점 아울렛의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입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SH공사와 현대백화점은 1월 입점 계약을 체결한 뒤 세부 내용을 조율해왔다.

현대백화점 아울렛은 테크노관 지하 1층∼지상 2층,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 등 8개층을 일괄 임차한다. 3만 1천㎡(9천400평) 규모다.


서울시는 가든파이브 상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형 입점업체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SH공사는 툴 동에 오토갤러리까지 들어서면 NC백화점과 CGV, 이마트 등 기존 업체들까지 포함해 입점이 95% 완료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인근 송파 장지지구와 문정법조단지 등 배후단지가 들어서고 내년 6월 수서발 KTX가 본격 운행을 하면 가든파이브가 서울 동남지역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든파이브는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한데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분당선 복정역과도 인접해 있어 아울렛 출점에 따른 집객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SH공사도 “현대백화점 입점으로 대규모 집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든파이브 상권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