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작가, 내 손으로 뽑는다

다음 웹툰 작가 내 손으로 뽑는다

10일까지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독자투표 진행



카카오가 신진 웹툰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제3회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의 독자투표를 오는 10일까지 다음웹툰 리그 특집 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모대전에는 지난 7월 첫 웹툰 작품 접수 이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8개 작품이 올라와 있다. 이 중 최종 수상작 5편을 선정한다. 다음 이용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투표 참여가 가능하며 한 작품 당 한 번씩 최대 5개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수상 작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다음 웹툰의 정식 연재 기회가 주어진다. 또 CJ E&M이 최종 수상작 중 1~2 작품의 영상화 판권을 구매해 영화 드라마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카카오 측은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전은 매해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훌륭한 작품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통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가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카카오가 CJ E&M,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웹툰(http://webtoon.daum.net/contest)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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