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9일 서울 무교동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함께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초록 산타로 분한 이석구 대표이사와 바리스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는 현장에서 5,000원 이상 기부하는 1,000명의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텀블러 등이 포함된 ‘희망 주머니’를 제공했다.
이날 총 4억 9,500여 만원의 ‘2015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 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기금은 2015년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스타벅스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과 회사 매칭금,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되는 ‘머그 모금행사 기금’ 등이 합쳐진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전국 83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된 후원안내엽서를 통해서도 후원이 가능하다. 내년 1월 1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안내 엽서를 통해 정기후원자 모집을 진행한다.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준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