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 키워드 “올레드TV, IoT, 스마트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올레드 TV와 스마트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컨슈머리포트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가전업체들이 더 많은 올레드(OLED) TV가 첫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로선 LG전자만이 올레드 TV를 팔지만 CES에서 1~2개사가 추가로 올레드 TV를 내놓을 것으로 컨슈머리포트는 예상했다.


LG 올레드 TV는 시야각·화질 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한 190여개 TV 제품 중 평점 1위를 받았다. 특히 올레드 TV가 포함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입는 IoT(사물인터넷)’인 웨어러블 기기를 40여개 업체가 전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피트니스 트래킹은 물론 혈압·수면주기 측정 등과 관련된 기기도 나온다.

가정 내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스마트홈은 삼성·LG는 물론 구글과 네스트의 합작품, 애플의 홈킷(HomeKit), 아마존의 에코 컴패터블스(Echo compatibles) 등이 전면에 나온다.

또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앞서 올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카 쇼(Car show)’가 될 것이라고 컨슈머리포트는 평가했다.

도요타는 새로운 디지털 매핑 이니셔티브를 공개하며 폴크스바겐은 마이크로버스 신차를, BMW는 공중에 휘젓는 제스처로 제어하는 에어터치(AirTouch) 시스템을 각각 선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