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서병수 부산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4일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2014년 10월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동반관계를 구현하기 위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역 상생협력 사업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 잠재 중소기업을 뽑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신기술 공동개발부터 판로개척단계까지 5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생 빛 드림 장학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대학생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남부발전은 2014년, 2015년도 공채 신입직원 가운데 부산지역 인재채용비율이 30.7%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아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감사패를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남부발전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부산시대 100년 기업을 목표로 전 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