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제 연구원은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위메이드의 4·4분기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4억원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이 기대치를 밑도는 212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영업이익도 3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79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에도 신작 출시로 인한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는 더뎌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