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5일 세관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권역 내 세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한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세관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한중 FTA의 전면 시행과 조직개편, 관세행정시스템의 근간인 제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출범 등 관세행정 전반에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발적인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누구에게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문화가 조직 발전의 밑거름이 되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세관장은 시무식이 끝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과 올해의 각오를 다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