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미국 회사채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 크레디트팀장은 “미국과 주요 국가의 금리 격차가 커져 미국 회사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미국 기업의 회사채 투자를 권했다. 신 팀장은 이어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졌고 글로벌 저성장과 낮은 물가 수준으로 미국의 실질 금리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투자할 만한 업종으로는 금융과 소비재, 유틸리티 분야를 꼽았다. 신 팀장은 “금융분야는 금리 인상으로 예금과 대출금리 간 마진 확대, 자산 건전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소비재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약세로 원가가 줄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