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개인정보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기업인 케이사인이 2017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국내 DB암호화 솔루션 시장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케이사인은 지난해 12월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향후 2년 간 꾸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17년 이후에도 개인정보에 대한 활용 증가와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개인정보 범위 확대 등으로 DB암호화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모바일 앱에 대한 해킹방식이 진화하면서 모바일 난독화에 대한 수요도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