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후임 최고경영자(CEO)가 사실상 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가 그의 후임으로 콤 켈러허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력한 CEO 후보로 거론됐던 그레고리 플레밍 사장은 회사를 떠나게 됐다. 다만 고먼 CEO가 앞으로도 최소 5년간 CEO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당장 켈러허가 CEO 자리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에 입사한 켈러허는 주로 런던에서 활동해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모건스탠리의 최고금융책임자를 맡아 당시 존 맥 CEO를 보좌해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핵심 사업인 트레이딩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지난 1998년에 입사한 켈러허는 주로 런던에서 활동해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모건스탠리의 최고금융책임자를 맡아 당시 존 맥 CEO를 보좌해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핵심 사업인 트레이딩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