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상 휩쓴 삼성·LG

삼성 스마트TV 등 38개 혁신상 받아
LG 올레드TV 2년연속 최고제품상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CES 최고 제품상 수상00-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9일(현지시간) CES TV 부문 '최고제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LG전자 미국법인의 존 테일러(오른쪽) 홍보담당 부사장이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6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세련된 디자인과 고화질을 인정받아 TV 부문 '최고제품상'을 받았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고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로 흡입력을 높인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등은 CES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총 50여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에서 2016년형 스마트TV가 받은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홈엔터테인먼트·생활가전·모바일·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종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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