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34.2% 내리면서 은행업종 지수와 코스피를 각각 23.7%포인트, 31.9%포인트 밑돌며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유상증자 발행가액이 6,750원으로 결정돼 증자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예상치 못한 유상증자 시기 및 규모에 대한 실망감과 추가적 증자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하지만 유상증자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고 바젤III 관련 보통주자본비율 규제가 예상보다 완화적 수준에서 결정돼 추가적 증가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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