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석동현 새누리당 예비후보(부산시 사하을)의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 석동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석동현 새누리당 예비후보(부산시 사하을)는 지난 9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 장림동 보림초등학교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 석동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박찬종 변호사(전 5선 의원) 등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석 예비후보는 책 내용 소개와 인사말을 통해 “변호사로서의 명예나 안정된 생활 등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사하지역 발전을 위해 이른바 험지라 할 수 있는 사하구로 주거지와 생활근거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다와 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그 밖에도 많은 잠재력을 갖춘 사하구가 현재는 주거, 교통, 경제, 환경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소 불편하고 소외된 지역으로 평가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지적했다.
석 예비후보는 “산업 동력을 일깨우고 빛의 도시, 사통팔달 뚫린 도시, 잠들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바꿔내야 한다”며 구체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석 예비후보가 출간한 책은 이례적으로 어머니와 공동집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에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동부지검장직에서 전격 사직할 당시 검찰청내 비사도 일부 소개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