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금융부 씨티언론인상 수상

'금융산업, 글로벌 강자를 꿈꾼다' 시리즈 으뜸상 뽑혀

서울경제신문 금융부가 심층 보도한 '금융산업, 글로벌 강자를 꿈꾼다' 시리즈가 '2015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씨티언론인상심사위원회(위원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는 지난해 경제 및 금융 부문에서 활동한 기자들이 응모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심사해 11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경제전반·금융시장·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 4팀과 대상 1팀 등 총 5팀이다.

위원회는 서울경제신문 금융부의 '글로벌 강자를 꿈꾼다' 시리즈를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서울경제의 시리즈가 "세계 금융 시장이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다변화의 물결로 요동치는 현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 안주하고 있거나 해외 시장 개척에 소극적인 우리 금융업계의 실태를 짚어보고 어떻게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여러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 외에 대상에는 한국일보의 '나라 살림, 새 틀을 짜자' 시리즈가,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에는 매일경제의 '살기 좋은 주거공간' 시리즈와 중앙일보의 '반퇴 시대' 시리즈가,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에는 세계일보의 '금융 취약층 관련 연속 보도' 시리즈가 선정됐다.

각 수상 팀에는 500만원 상당의 금패가 수여되며 대상 팀 대표 1명에게는 올해 6월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저널리즘스쿨에서 열리는 씨티국제기자세미나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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