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신영증권은 노루페인트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0.3%와 18.1% 늘어난 4,593억원, 31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6.9%로 2006년 분할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에는 건축용부문의 성장에 더해 페인트 B2C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고무적일 것”이라며 “지난해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 확대에 투자함으로써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입주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