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광고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나스미디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광고 부문의 경우 게임·쇼핑 업종 광고주 중심으로 광고가 확대될 것”이라며 “IPTV 광고 부문 역시 IPTV 가입자 수 및 VOD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