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주요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상장수요를 조사한 결과 올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20개사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IPO를 진행한 16건보다 4건 많은 수치다.
올해 IPO를 앞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어는 호텔롯데다. LS전선아시아·인터코스 등 외국기업 상장도 대기 중이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상장요건이 다양화되면서 상장이 가능한 비상장기업 수(2014년 재무제표 기준)가 843개사에서 981개사로 늘었다"며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우량기업이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경우 올해 20건의 IPO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외부전문가 상장유치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키는 등 아시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개사 중 15개사가 상반기에 IPO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상장을 연기한 기업들이 상반기에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올해 IPO를 앞둔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어는 호텔롯데다. LS전선아시아·인터코스 등 외국기업 상장도 대기 중이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상장요건이 다양화되면서 상장이 가능한 비상장기업 수(2014년 재무제표 기준)가 843개사에서 981개사로 늘었다"며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우량기업이 국내 증시에 입성할 경우 올해 20건의 IPO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외부전문가 상장유치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키는 등 아시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개사 중 15개사가 상반기에 IPO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상장을 연기한 기업들이 상반기에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