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알퐁소, '패밀리웨어'로 새 단장




매일유업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퐁소가 론칭 8년만에 최초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브랜드 로고 및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제품 라인까지 새단장을 마쳤다.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브랜드 콘셉트 리뉴얼이다. 2008년 아메리칸 감성의 캐릭터 유아동 전문 패션 브랜드로 론칭 이후 1년만에 200% 성장세를 보이는 등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알퐁소는 2016년 ‘Freely Family Lifewear’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아동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브랜드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봄여름 시즌 선보이는 알퐁소 리뉴얼 베이비&토들러 패션은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에, 퀄리티는 끌어올렸다.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내세워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엄마 고객 유입에 나선다.

브랜드 라인 역시 재정비를 마쳤다. 모던하고 실속 있는 5가지 브랜드 라인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아메리칸 캐주얼 감성의 데님(Denim) △편안한 소재가 돋보이는 컬러스(Colors) △핏과 트렌디한 감성을 반영한 시크(CHIC) △유머러스하고 유니크한 영아용 아이템 리틀(Little)로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영유아 의류 라인을 강화했다. 0~5세 월령별 성장과정에 필요한 패브릭 상품 라인인 토핑(Topping) 등 키즈 의류 및 용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알퐁소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베이비&토들러 패션, 용품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로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며 새로운 개념의 패밀리웨어를 지향한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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