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스코리아는 14일 주차장운영 전문업체 AJ파크와 주차타워 복합 상업시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차타워 매매 △주차장 부지의 사업 타당성 검토 △오피스 건물의 주차장 운영 효율성 검토와 무인화 장비를 통한 경영 효율화 컨설팅 등이다. 또 양사는 AJ파크의 주차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빌스코리아 관리 건물 내 주차시설에 대한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는 “전통적으로 주차타워는 주차만을 위한 흉물스러운 철제 구조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건축 형태에 더해 조명 등을 이용한 고급화 전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동이나 이태원 가로수길 등 중심상권은 물론, 유동인구가 있는 곳이라면 편한 주차공간의 유무가 쇼핑객 유입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전경돈(오른쪽) 세빌스코리아 대표와이광재 AJ파크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빌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