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신영 '은평 지웰 테라스', 테라스에 다락까지 서비스 면적 풍부

전용 84㎡에 4베이 장점… 중대형 못잖은 공간 눈길
역 접근성·교통망도 편리

은평 지웰 테라스 84A타입 거실
전용면적 84㎡ 거실 내부. 신영이 은평뉴타운에 공급하는 '은평 지웰 테라스'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입주민을 고려한 단지 설계가 특징이다. /사진제공=신영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통일로를 따라 차로 30분여를 달리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는 은평뉴타운에 도착한다. 서울 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저밀도로 개발이 이뤄진 덕분에 은평뉴타운의 모습은 높고 빽빽한 아파트 숲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4개 단지가 들어서 있는 이곳에 사실상 마지막 공동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신영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선보이는 '은평 지웰 테라스'가 그 주인공이다.

◇입주민 주거 만족도 극대화=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12개 동, 총 220가구의 규모로 지어진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중소형에서 보기 드문 4베이 구조가 대부분이며 일부 세대의 경우 수변 및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테라스가 2가구를 제외한 218가구에 모두 적용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4층에 위치한 가구의 경우 옥상으로 연결되는 다락 면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사용 면적이 약 200㎡까지 늘어나게 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된다. 사계절 운동이 가능한 실내 피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봉준 은평 지웰 테라스 분양소장은 "테라스와 다락 등 서비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중소형이지만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뛰어난 교통 여건도 단지가 갖춘 장점 중 하나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통일로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 또한 우수한 편이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단지와 가까운데다 신분당선 북부 구간 연장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계속 들어서고 있다. 구파발역 바로 앞에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고 2018년 준공될 은평 성모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22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 마련돼 있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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