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은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정부부처의 R&D 지원 517개 사업에 참여한 1만831개 중소기업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지원을 받지 않은 중기 1만5,313개를 비교한 결과 지원 받은 중소기업의 5년차 매출액 증가율은 39.3%로, 지원을 받지 않은 중소기업의 증가율(24.1%)보다 15.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 창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원을 받지 않은 중소기업의 고용은 감소했으나 지원을 받은 중기의 고용은 지원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 정부의 R&D 지원이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매출총이익과 연구개발 투자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정부부처의 R&D 지원 517개 사업에 참여한 1만831개 중소기업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지원을 받지 않은 중기 1만5,313개를 비교한 결과 지원 받은 중소기업의 5년차 매출액 증가율은 39.3%로, 지원을 받지 않은 중소기업의 증가율(24.1%)보다 15.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 창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원을 받지 않은 중소기업의 고용은 감소했으나 지원을 받은 중기의 고용은 지원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 정부의 R&D 지원이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매출총이익과 연구개발 투자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