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왼쪽 여섯번째)무역협회 회장은 19일 중국 쓰촨성 IFS 빌딩에서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협회 청두 지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무협
한국무역협회는 쓰촨성 청두에 지부를 신설하고 경제사절단 방한을 유치하는 등 국내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지원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19일 중국 사천성 성도 니콜로호텔에서 한중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도지부 개소식을 열고 한중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김인호 무역협회회장은 이날 청두시에서 탕량즈 시장 등 청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시회·박람회 공동 개최 △사업 정보 교환 △교육 및 훈련 분야 협력 △한·중 공동개발 상품 세계시장 진출 협력 등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쓰촨성은 오는 4~5월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한다. 11월에는 코엑스와 청두시에서 국내외 업체 1,000여개가 참석하는 대규모 무역박람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삼천리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류지에 쓰촨성 부성장은 이 자리에서 청두시 가오신취(高新區)에 조성 중인 ‘한중 혁신창업 보육파크’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 및 진출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쓰촨성은 중국 서부 지역의 소비 거점이자 IT 등 첨단산업의 중심축”이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투자와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측에서 김인호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안성국 주(駐)청뚜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개소식에서 “한중FTA가 막 발효한 중요한 시점에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축인 사천성 성도에 북경(1992년)과 상해(2002년)에 이어 세 번째 중국지부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성도지부는 중국 서부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거점으로서 중국 서부지역과의 무역 및 투자확대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협보도자료-“무협, 중국 서부시장 공략위해 성도(成都, 청뚜)지부 신설한다”-1.20(수)조간부터 많은 보도부탁드립니다.
1.20(수)조간부터 많은 보도부탁드립니다.
사진설명)
사진 1,2 - 참석자들이 무역협회 성도(청뚜)지부 신설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덕순 우리은행 성도분행장, 서봉식 한국관광공사 성도지사장, 이민재 (주)엠슨 회장, 윤세영 중경한인회장, 한준호 (주)삼천리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장, 안성국 주청뚜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김수부 사천성 한인회장, 정석현 (주)수산중공업 회장, 최명배 엑시콘(주) 회장,
민경태 롯데자산 총경리, 손태규 무역협회 상무, 김종환 무역협회 성도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