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60억 투입 '바다낚시공원' 조성

태안군 바다낚시공원 조감도

560km의 해안선과 114개의 섬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충남 태안군이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해 '바다낚시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태안군은 올해 말까지 근흥면 갈음이, 안면읍 나암도, 소원면 태배 등 3곳에 총 공사비 60억원을 투입해 '관광해상 바다낚시공원 조성사업(조감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다낚시공원은 근흥면 정죽리 갈음이지역, 안면읍 중장리 나암도지역, 소원면 의항리 태배지역에 조성되며 편의시설과 상·하수시설, 전기 및 통신시설, 산책로, 해상광장, 육상광장 등 다양한 레저·여가시설을 갖춘다. 갈음이와 나암도 지역은 오는 7월, 태배지역은 12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태안=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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