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

SK하이닉스가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기준 전날 대비 3.18%(900원) 내린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부진 전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지난 4·4분기 및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춰잡았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1% 감소한 9,8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5% 줄어든 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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