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성장 둔화 우려에 52주 신저가

SK텔레콤이 성장 둔화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7분 기준 전날 대비 3.21%(6,500원) 내린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52주 신저가다.

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개시된 ‘20% 요금할인’과 7월부터 시작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면서 ARPU(가입자당 평균 지출금액)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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