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온라인 장보기 급증

갑작스러운 한파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5℃까지 떨어진 19일 온라인 매출은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60% 증가했다.

과거에는 당장 찬거리와 식료품 등 장을 봐야 하는 주부들은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서야 했지만 온라인 쇼핑과 배송이 대중화되면서 달라진 모습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전용센터인 롯데프레시센터를 통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프레시센터 이외 지역에서는 점포를 기반으로 3시간 내외로 온라인 주문상품을 배송하고 있다”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등도 온라인 매출이 증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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