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쇼핑과 결제 한번에 진행… 앱카드 화면 개편


신한카드가 모바일 앱카드 화면을 전면 개편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카드는 20일 모바일 앱카드 메인화면을 기존 결제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에서 확대해 GS리테일·티머니·교보문고 등 제휴사 플랫폼 제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고 앱카드로 결제하려면 교보문고와 앱카드 화면을 모두 사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앱카드 화면에서 쇼핑과 결제를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 이달 말부터는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서비스와 간편 현금서비스 역시 앱카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모바일 앱카드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04만명, 이용금액도 3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2%, 90% 급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앱 화면에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사를 20개로 늘릴 것"이라며 "다양한 업종의 모바일 사업자 서비스를 신한카드 앱카드만 클릭하면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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