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로 투자하기 적당한 장기상품으로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국내 우량 기업 우선주 및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얻고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최근 3년 수익률(A클래스)은 30.71%를 기록하고 있으며 1년 수익률도 6.20%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펀드는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 등으로 디스카운트(할인)가 없어질 것으로 보이는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배당성향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우선주의 경우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여건), 시가총액, 거래량 등을 고려해 편입 종목을 선정하며 배당주는 과거 3년간의 현금배당 자료를 통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 안정적인 배당수익에 더해 초과수익 확보를 위해 콜옵션 매도 전략을 병행한다. 주가 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 구간이나 횡보, 하락 구간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이 펀드는 주식혼합형펀드로 주식(70.7%)과 채권(8.45%), 집합투자증권 등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에서 일반형펀드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지급식과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형태로도 가입 가능하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 대표는 "시장에 대한 투자에서 현금흐름에 대한 투자로 전환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