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친 '연결의 무전여행'캠페인 지난해 최고 디지털광고 선정

앤어워드 행사에서 디지털AD 부문 최고상 등 받아
SKT "메시지전달 벗고 대중과 함께 만든게 수상배경"

SK텔레콤이 공전의 히트를 친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무전여행’이 지난해 국내 디지털광고분야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2일 SK텔레콤은 해당 캠페인이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주관 및 미래창조과학부 후원 행사인 ‘앤어워드’에서 디지털AD 부문 최고상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과 디지털 AD 기업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행사에 잠금화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커버앤 버전2(Cover& ver.2),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Smart Hearing Aid)’ 애플리케이션 등의 작품도 출품해 각각 추가로 수상했다.

‘연결의 무전여행’캠페인은 일반인들이 마치 무전여행처럼 여행경비 및 이동수단 없이 오로지 사람들과의 만남인 ‘연결’을 통해 어디까지 여행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였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월에 개시된 이래 페이스북ㆍ유튜브 동영상 등에서 약 1,400만명으로부터 조회되는 기록을 쌓았다. 또한 이 행사의 공식 인터넷홈페이지와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70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갔다.

SK텔레콤은 “단순 TV광고 중심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SNS 등을 활용해 ‘연결의 무전여행’을 대중과 함께 만들어간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SKT, ‘연결의 무전여행’광고 한 장면/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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