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는 금융공학

■ 처음 만나는 금융공학
이진재·진경철 지음, 에이콘출판 펴냄


일반적으로 금융공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이런 잘못된 인식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금융공학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공학 입문서가 나왔다.

'처음 만나는 금융공학'은 금융공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역사적 사건과 실생활의 사례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금융공학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수식이나 숫자 없이 이야기하듯이 금융공학을 소개한다.

금융공학이 무엇이며 금융공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금융공학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요즘 뜨고 있는 빅데이터와 금융공학 간의 관계 등 금융공학의 기초 개념들을 쉽게 설명한다.

2부는 '금융공학 좀 더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부보다는 약간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다.

하지만 현재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저자들이 각 장의 첫 부분을 역사적 사실이나 언론을 통해 접했던 사건들로 시작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만5,000원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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