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미국 증시에서 변동성이 낮으면서 배당수익률은 안정적인 배당우선주에 주로 투자한다. 흥국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 배당우선주는 매월 혹은 매 분기 고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며 수익률은 연 6% 수준이다. 주가 변동성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3% 수준으로 안정적이다.
흥국자산운용은 펀드가 벤치마크로 삼는 ‘S&P 미국 우선주 지수’를 추종하되 유동성과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인컴을 확보할 수 있는 50여개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김재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올해부터 해외주식형 펀드에 세제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자산의 선정이 중요해진 만큼 미국 배당우선주에 투자하는 동 펀드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되, 과도한 변동성은 회피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대신증권·동부증권·삼성생명·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HMC투자증권·KB투자증권·NH투자증권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