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어든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30% 감소한 22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국제 여객의 승객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8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항공사와 국내 저가항공사(LCC)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이 아시아나항공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