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대구대, 동서대, 성균관대, 숭실대, 창원대다. 이에 전국의 창업선도대학은 기존 28곳에서 34곳으로 늘어난다.
34개 창업선도대학에는 총 753억원을 투입하며(대학당 평균 22억원) 이를 통해 아이템사업화 900명, 창업동아리 700팀, 창업강좌 600개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기존의 전국경쟁 방식을 유지하면서 대학의 창업지원 인프라, 창업지원 의지와 역량, 창업지원 실적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서면평가(1.11~12), 현장평가(1.15.~19), 발표평가(1.21) , 심의위원회 의결(1.22) 절차를 통해 최종 6개 대학을 선정했다.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운영기간(3년) 동안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예산을 차등지원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선도대학이 청년층(대학생)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중 대학생 지원비율을 할당하고 현금 자부담 비율 폐지(현금자부담 비율 5%→0%)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와 지역의 창업수요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창업선도대학을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