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心 또 잡은 LG하우시스 친환경기술

3년 연속 중국내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

LG하우시스가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3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전국건설사협회가 주관하는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은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으로, 중국 건설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4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도 뽑히며 중국내 건축자재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현재 중국 건축자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항균·항곰팡이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내오염성과 내화학성을 갖춘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대규모 공공시설 인테리어 친환경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공시 접착제가 필요 없는 바닥재와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려한 색상을 적용한 창호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현지에 특화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온 점도 이번 선정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LG하우시스는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중국 현지 중고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을 공략하며 외국계 건축자재 기업 가운데 창호 1위, 바닥재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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