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를 앞세워 상승폭을 키우며 1,890선을 회복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5%(15.97포인트) 오른 1,895.4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2,011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1,5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5억원, 1,4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6%), 건설업(3.42%)이 3%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2.60%), 화학(2.19%), 기계(2.10%)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대로 음식료품(-1.39%), 보험(-0.9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2.58%), 한국전력(1.81%), LG화학(1.65%) 등 대부분 강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34%), 현대차(-1.80%), 삼성물산(-1.63%), 삼성생명(-1.20%)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9.29포인트) 오른 680.20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케어젠(5.31%), CJ E&M(5.1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 종목은 셀트리온(-0.44%), 컴투스(-3.72%) 정도에 그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7원45전 내린 1,192원60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