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12개 시도, 20개 지역에서 펼쳐진 천만 서명운동에는 송재희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3급 이상 간부급 임직원 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중소기업계 차원의 서명운동이 펼쳐진 곳은 인파가 운집한 서울역·강남 고속버스터미널·종로 광장시장·경기도 군포 산본시장·강원도 산천어축제장·전주 한옥마을·부산 연산역·광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다.
경기도 군포 산본시장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송재희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경제단체 임직원으로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화가 시급하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거리로 나왔다”며 “많은 국민들이 국회가 하루빨리 제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고 서명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이번 길거리 서명운동에는 영하 18도를 오르내리는 최강한파에도 불구하고 4,726명이 국민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서명운동에도 4,69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13일 경제계가 중심이 돼 발족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서명(www.kbiz.or.kr) 및 지역본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서명을 접수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송재희(왼쪽)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24일 경기도 군포 산본시장에서 펼쳐진 길거리 서명운동에서 만난 시민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