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참여 번역서비스는 2013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기존 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거나 전문적인 정보, 외신기사 등의 예문을 추가하도록 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지난 한해 등록된 번역문은 68만건으로 2014년보다 19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칸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강의 동영상, 한국 요리 레시피 등 전문적인 번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 셀장은 “참여번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네이버 글로벌 사전으로의 확장에 있어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네이버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의 화면/사진제공=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