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국민연금 임의가입·임의계속가입자 급증

국민연금, 유력한 노후대비수단으로 인기
작년 임의가입자, 국민연금 시행이후 최대
임의계속가입, 가입기간 연장해 노후연금 혜택
임의계속, 2013년 10만명·지난해 20만명 돌파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확보하려는 국민이 줄을 잇고 있다는 뜻입니다.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연금제도가 성숙하면서 국민연금이 유력한 노후대비 수단으로 인식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임의가입자 수는 23만6,366명으로 국민연금 시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임의계속가입자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임의계속가입은 60세에 도달해 더는 국민연금에 가입할 자격을 상실했더라도 65세에 이를 때까지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우거나 가입기간을 연장해서 노후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2013년에는 10만명선을, 지난해 10월에는 21만7,089명으로 20만명선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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