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이날 오후 제주공항 기상이 호전되어 운항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21편의 임시편(제주→부산 15편, 제주→김포 6편/총 3,889석)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심야에 부산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것을 감안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 5대를 준비, 이용객들의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부터 계속된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23일 24편, 24일 39편, 25일 38편의 항공편이 결항돼 현재까지 총 8,000여 명의 예약자가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했다.
에어부산은 26일에도 정기편 및 임시편을 통해 체류 손님을 수송할 계획이며, SM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