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잠식에 경쟁력 ‘비상’

위기감 느낀 대형마트, 물류·PB제품에 집중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작년보다 19.6% 증가
온라인, 대형마트보다 월평균판매 4,000억 많아

온라인쇼핑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형마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체 브랜드(PB)를 강화하고 온라인 물류센터에 공들이는 등 위기극복에 나섰습니다.


통계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8조6,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같은 기간 2.3%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올해 월평균 판매액은 온라인쇼핑이 4조4,200억원 규모로 대형마트보다 4,000억원 가까이 많았습니다. 품목별로는 특히 음식료품과 화장품, 생활, 자동차용품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비식품 부문 매출이 오히려 4.3% 줄었고, 식품은 0.8% 증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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