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6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 IT(정보통신)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IT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지난해 활동우수자 포상, IT서포터즈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특강 등이 시행됐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올해는 KT IT서포터즈 출범10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KT IT서포터즈의 IT 정보격차해소 교육 활동은 KT가 이끌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격려했다
KT IT 서포터즈는 국내 최초의 프로보노(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 활동으로 2007년부터 전·현직 KT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IT 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신규 선발된 13명을 포함해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각 권역 별로 IT 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뒤 활동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정보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첨단 IT 지식 나눔, 인터넷·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이다. 정부기관이나 비정부기구(NGO) 등에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비콘 등 최신 IT 기술에 대한 강의도 시행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